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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확산 벌써 13명째?

2015. 5. 30. 18:21

안녕하세요 정공법입니다.

오늘 살펴볼 소식은 메르스 환자 확산 소식입니다. 

메르스 환자가 벌써 13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얼마 전 중동에 관광을 다녀온 68세의 감염자 1명에서 시작된 메르스는 

삽시간에 13명이 감염되었으며 

잠복기가 7일에서 2주가량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추가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메르스에 대하여 알아보면 메르스란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2012년 사우디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중동과 유럽에서 471명이 메르스로 사망하였는데요.

 증상은 예전에 유행했던 사스와 비슷하나 

치사율이 40%에 달한다고 하여 대량으로 감염 발생 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여기에 아직 백신이 없기때문에,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딱히 효과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을 소개해드리자면.. 


1. 여행 중 농장의 동물과 접촉을 하지 말 것.

2.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낙타 젖을 먹지 말 것.

3. 개인위생에 신경쓸 것

4.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5. 씻지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6.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을 것





그렇다면 메르스는 어떤 경로로 전파될까요? 

메르스는 지금까지 공기를 통한 전염이 아닌 접촉을 통한 전염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첫 감염자가 무려 8명에게 접촉도 없이 메르스를 옮기면서

 공기중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3번째 환자 아들이 메르스가 의심되었지만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출장을 강행하여 중국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중국정부는 같은 비행기 주변에 탔던 사람 18명을 격리조치하고 

중국 본토에서 이동할때 같은 버스를 탔던 

10명의 승객에 대한 추적조사도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보건복지부는 무능함을 보여줬는데요. 

보건복지부의 안일한 대처 덕분에 현재 메르스는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비격리자 중에 확진 환자가 나오기도 하였고,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하는 것을 제지하지 못하는 등 

방역시스템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보건복지부의 대응은 메르스 괴담을 인터넷 상에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는데요.

 현재 인터넷 SNS를 중심으로 메르스 괴담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고, 

보건복지부는 유언비어 유포자를 엄벌하겠다고 공표하였습니다.


한술 더 떠, 의료진이 신고를 하지 않거나 

격리 대상자가 격리에 따르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한다고 하였는데요. 

강력한 처벌도 좋지만 감염을 막지 못한

 보건복지부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CSS ISSUE/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