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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김만식 회장 갑질논란

2016. 1. 10. 23:46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갑질 논란입니다.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만행이 낱낱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무렵 몽고식품 회장은 운전기사를 폭행하여 논란이 되었었는데요. 


이어 12월 28일 회장의 사과가 이어졌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한 사과에 여론은 조금 누그러지는 듯 하였지만 

또 다른 증언이 이어지면서 김만식 회장은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는데요.

 현재 폭로전에 참가한 직원들은 운전기사, 관리부장, 비서실장에 이어 

다른 운전기사까지 총 4명입니다.





몽고식품은 무슨 회사일까요?

 몽고식품은 우리가 잘 아는 몽고간장을 생산하는 업체인데요. 

대한제국 시대 일본인 아마다 노부스케가 마산에 세운 

산전 장유 양조장을 세운데서 시작했는데요.

 해방이후 한국인이 승계하여 이름을 몽고식품으로 바뀌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이 했던 행동은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데요. 


상습적인 폭행, 폭언은 기본이고 술을 마시고 운전기사 뒤통수에 신발을 던지고 

머리를 때리고, 이유없이 정강이를 걷어찼다고도 하였습니다. 

또한 행선지로 가는 길이 김회장이 가던길과다르거나

 주차할 곳이 없으면 수시로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인간조련사라고 지칭하며 엉덩이를 걷어차고,

 머리를때리기까지 하였다는데요.





특히 운전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단순히 폭언 폭행 뿐아니라 

한달에 이틀정도만 쉬었으며 주말마다 시장보기 등 

사역까지 도맡아 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적인데요.

 운전기사는 집앞에 대기하면서 여러차례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고합니다. 

하지만 가족을 생각하여 그만두지를 못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거기다 한 대에 10만원씩 이라는 액수까지 정해

 하루가 끝날 때 10대 때렸으면

 100만원을 정산해주는 등 폭행에 따른 대가까지

 지급한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는데요. 





김만식 회장은 올해 77세입니다. 

77세의 고령이신분이 어디서 이런 힘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이 분의 행동은 유아인 주연의 베테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유아인은 맷값 폭행, 부하 직원 폭행 등 몽고식품 회장님과 비슷한 행동을 일삼았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은 극중 유아인은 미혼의 철없는 컨셉인데 이분은 77세의 노인..


최근 SK 회장님의 혼외자식 고백 등 재벌들의 행동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되고있는데요.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갑질 논란과 관련된 피해자들을 조사한 후 

김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몽고식품같은 소비재기업은 기업 이미지가 중요한데요. 

얼마 전 피죤 회장님의 '전라도는 안뽑는다'같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피죤이 타격받은 것  처럼 몽고식품 회사에 대한 타격도 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 그룹 오너의 행동도 그룹의 운명을 결정짓는데 큰 영향을 미치네요. 

소비재 기업이라 시장 지배력만 유지하면 되는 기업인데 말이죠.


부디 사회가 좀 더 정상화되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바랄 뿐입니다.





MCSS ISSUE/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