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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새민련) 입당 타진

2015. 12. 26. 16:2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영입 타진 소식입니다. 

표창원 전 교수는 문재인 대표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고, 

뜻을 굳혔다고 전해지는데요.





 우선 표창원이란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1985년 고려대학교 사대부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학교를 졸업하여

 경찰에서 1993년까지 경찰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이후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영국 엑시터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유학에서 돌아온 표창원은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관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1999년 8월 경찰에서 사직한 후 경찰대학 전임 강사,

 2001년 경찰대학 조교수 및 행정학과장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범죄 관련 프로그램에 자문역으로 

단골 출연하여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블로그 및 트위터에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과정에서 경찰대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며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퇴하였습니다. 

이후 표창원의 시사돌직구라는 프로그램을 JTBC에서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새민련은 표창원 전 경찰대교수를 영입하려고 할까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안철수 의원의 탈당 및 독자신당 창당추진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탈당 후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립해 제3세력으로 진로를 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총선에서 새정치 민주연합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게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최근 온라인 당원 모집 및 새로운 인물 영입을 통해 

당의 외연을 확장해나가려는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이번 영입은 단순히 표창원 경찰대 전 교수 한명으로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이외에도 

장하성 고려대 교수,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이철희 두문 정치전략연구소장 등 

사회 각 분야의 인물들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표는 표창원 전 교수 같은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를 영입하여

 새민련이 단순히 '친노'당이 아님을 어필하고 싶은가 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새민련의 운명은 안철수의

 신당창당 성공여부에 달려있다고 보는데요. 

안철수 신당 바람이 잦아든다면 새민련이 대표 야당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안철수 신당 바람이 파급 효과가 있다면  

새민련은 열린우리당처럼 군소정당으로 전락 및

 어쩌면 당의 존립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안철수 대표도 인재영입을 타진하고 있기 때문에 새민련의 인물 영입이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같은 정치적 의견을 가진 사람 중 총선에 나올만한 

무게감을 가진 사람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새민련과 안철수 신당의 인재 영입도 경쟁이 심해질텐데요. 

이번 영입전에서 새민련의 장점이라면 안철수는 구태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했기때문에 

아무래도 새정연이 훨씬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범위는 넓다는 점일 것입니다.


저는 성향 상관없이 정치권에 새로운 인물의 수혈을 적극 환영하는데요. 

표창원 전 교수가 새민련 입당하기 된다면

 소셜테이너에서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MCSS ISSUE/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