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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새누리당 입당원서 제출 및 용산 출마 선언

2016. 1. 31. 18:00

안녕하새요?오늘 소개할 소식은 전 국회의원 강용석씨의 용산 출마 선언입니다. 

강용석 전 국회의원은 오늘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내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3총선에서 용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군 복무기간 대부분을 용산에서 보냈으며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첫째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때까지

 용산구민으로 살았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하였는데요. 


강용석 의원의 출마선언은 원래 새누리당 당사에서 예정되어있었는데요. 

금일 13시 20분 경 출마선언을 위해 당사로 들어가려던 강용석 의원은 

1층 출입구에서 제지를 당했습니다. 

당시 경비를 맡고있던 경찰측은 당으로부터 출입을 통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강 전 의원을 막았습니다. 

아직 강의원은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 상태입니다. 





강용석은 누구일까요? 강용석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있는 

대한민국 전직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에서 방송인이 되었다가 다시 정치인으로 컴백하려는 특이한 케이스로

 1969년생, 서울출신, 경기고 졸업 -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 합격, 

공군 군법무관 근무, 하버드 로스쿨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시민단체 참여연대에서 재벌개혁, 소액주주운동을 

펼친 바가 있으며 2001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이건희 회장 장남 이재용이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하였습니다.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캠프에 참여하여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였으며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마포을에 

한나라당으로 공천받아 18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승승장구할 것 같던 강용석 의원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건 2010년 인데요.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소속  학생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한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꿔놓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던 2010년 아나운서 비하발언을 하였다고 

한나라당에서 출당처리되었고 법원은 모욕죄로

 그에게 1심에서 1년 집행유예를 선고하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아나운서 비하발언이 개별 구성원이 피해자로 특정되었다고

 볼 수 없다며 모욕죄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등법원 파기환송심에서 아나운서에 대한 모욕은 무죄,

 자신의 발언을 최초로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에게는 무고죄로 유죄가 인정되었지만

 강용석 전의원 본인에게는 상처뿐인 결과였습니다.





이후 방송계로 진출한 강용석 전 의원은 강적들, 썰전, 강용석의 고소한 19 등

 각종 프로그램 전면에 나서며 방송인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요.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정계 복귀 의사를 얘기하곤 하였는데요. 

결국 강용석은 용산 출마로 정치계 복귀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강용석 전 의원의 출마의 변 대로 많은 사건사고로 언론에 오르내리던 

시간이 있었던 사람이지만 

그는 블로그에서 공기업 취업을 위한 질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아버지가 교도소에 들락거리는 상황속에서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당당히 사회 주류로 올라선 개천에서 난 용입니다. 

그는 출당 후 고독하게 박원순 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로스쿨 반대 운동을 펼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이번에 강용석이 용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개천에서 용나는게 막혔다며

 절망하고 있는 서민들과

 사회 기득권을 가지고 불공정하게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일침을 

놔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강용석보다 정치인 강용석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MCSS ISSUE/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