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공법

안녕하세요? 정공법입니다.

 오늘은 웨딩홀 선택에 대하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평범한 공장식 결혼식은 싫어.. 어디 좀 특별한 곳 없을까? 

스몰웨딩? 공공청사? 호텔? 

혹여나 이런 곳에서 결혼을 꿈꾸신다면 우선 꿈에서 깨고 시작하겠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얘기한 곳들은 일단 돈이많이 필요하거나 운이 억수로 좋아야 가능한 곳입니다 ㅠㅠ 

자, 그럼 우선 웨딩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먼저 호텔입니다. 호텔 결혼식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확실한 퀄리티입니다. 서울 유명호텔에서 결혼하면 누구나 우와 할 정도로 식장을 잘 차려놓기때문에.. 퀄리티는 확실합니다. 그럼 단점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가격입니다. 결혼식에 억소리 납니다..

두번째로 일반 웨딩홀입니다. 웨딩홀의 경우 장점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은 것이며 단점은 공장식 결혼이 이루어지기때문에 정신이 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웨딩홀의 단점을 보완한 단독홀을 쓰는 웨딩홀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단독홀을 쓰더라도 내 결혼식 앞뒤로 하객이 일부 섞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세번째로 스몰웨딩입니다. 스몰웨딩하면 흔히 착각하시는게 싸다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절대아닙니다. 스몰웨딩을 하게되면 단가가 무조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스몰웨딩을 하게되면 일반 웨딩홀에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나올 수 있는 측면이 모두 사라집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스몰웨딩을 하는 경우 대부분 하루 한쌍의 결혼식을 받습니다. 이러면 문제가.. 앞뒤 결혼식이 없기 때문에 그 날 결혼하는 사람이 음식값을 모두 부담하여야합니다. 그러므로 단가는 무조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청사 결혼입니다. 일단 포기하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국립도서관 같은 곳에서 결혼하려면 경쟁률이.. 말도안되는 수준의 경쟁률을 뚫어야합니다.

결론은 결국 사람들이 돌아돌아 대부분 일반 웨딩홀에서 결혼을 하게됩니다. 

그럼 일반 웨딩홀은 어떻게 고를까요?

먼저 홀의 갯수와 피로연장 위치를 보셔야합니다. 

홀이 너무 많으면 손님이 섞여 불편하며 

피로연장이 다른층에 있으면 손님들이 이동하느라 피곤해집니다.

다음으로 위치를 보아야합니다. 

요새 인기가 있는 웨딩홀은 대부분 강남에 있습니다. 

또한 강남은 주차가 불편하기때문에 대중교통 접근성도 생각하여야합니다.

셔틀버스 돌리는 곳은 대체로 위치가 안 좋습니다.

강북에 살아도 결혼은 대부분 강남에서 하기때문에 

어디가 좋을지 위치를 한번 생각해보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기있는 웨딩홀들은 최소 1년전에는 인기시간대가 모두 차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하여야합니다.

 저는 7개월전에 겨우겨우 예약했습니다.

이 세가지를 꼭 고려하셔서 좋은 웨딩홀을 고르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