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공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소식은 북한의 핵실험 소식입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4년만에 4차 핵실험을 실시하며 

국제사회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실험 약 2시간 후 12시 30분 경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 조선 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 105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 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 로고>

이번 핵 실험은 지난 2013년 이후 3년만인데요. 

특히 이번 핵실험은 얼마 전 남북 합의 이후 북한이 자행한 첫 도발행위로 

도대체 그 사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이 실험을 우리는 핵실험이라고 하고

 북한은 왜 수소폭탄 실험이라고 할까요? 

그럼 우선 수소폭탄과 원자폭탄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수소폭탄이란 수소 핵 융합 반응을 이용한 핵무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핵폭탄은 이미 50년대 이후 퇴출되었고 

현재 핵 보유국들이 가지고 있는 원자폭탄은 모두 수소폭탄입니다.

 수소폭탄은 원자폭탄을 뇌관으로 사용할뿐 원자폭탄과 효력이 다릅니다. 

수소폭탄의 경우 원자폭탄에 비해 방사능이 적게나옵니다. 

하지만 그 위력은 원자폭탄의 몇십~몇백 배 수준이지요. 

또한 수소폭탄은 원자폭탄과 다르게 핵융합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그간 북한이 핵실험을 통해 보유했다고 원자탄이었습니다. 

원자탄의 경우 이미 45년 2차 세계대전에서 실전에 쓰인적이 있는 물건이죠. 

하지만 이번 실험을 통해 한단계 더 높은 무기인 수소폭탄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전문가들은 다행히 입을 모아 이번 실험은 

수소폭탄 실험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실험이 수소폭탄 실험이 되기에는

 폭발력이 너무 약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작년 12월 12일 수소폭탄을 언급하였는데요. 

자신이 이야기 한지 약 1달만에 정보당국이 파악도 못할 정도로

 은밀하게 이런 실험을 진행했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하지만 실패로 끝난 결과를 봤을 때 조금 서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도대체 왜 김정은은 이런 일을 벌인걸까요?

먼저 예정대로 준비를 해온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김정은은 작년 가을부터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얼마전 중국에서 열릴뻔 했던 모란봉악단 공연이 취소된 이후 

준비를 서둘렀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특히 이번 실험은 사전에 중국에 협의를 하지 않아 중국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히게 생겼는데요. 

북중관계의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몇일 후가 김정은의 생일인 점, 제 7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점도 

북이 서둘러 핵 실험을 강행하게 한 이유가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이번 일에 대하여 국제사회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유엔 안보리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여 강도높은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과 급 진전되고 있던 외교관계에도 다시 무위로 돌아갈 확률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대선국면에 접어든 미국도 결코 호의적인 눈치는 아니며

 중국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북한, 김정은과 그 일당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