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카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2016. 2. 2. 21:54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소식은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소식입니다. 

지카바이러스가 남미와 카리브해로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느데요. 

브라질 올림픽을 불과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국제보건기구 WHO는 지카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우선 지카바이러스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과의 바이러스로 

1947년 우간다에서 사는 원숭이에게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동남아, 태평양에서 간간히 발견되었으나 

최근 남미와 카리브해에서 미친듯이 발병하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현재 진원지인 브라질에서는 신생아 중 230명이 지카바이러스의 대표적 증상인 

소두증에 걸렸고 이 중 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미국은 브라질과 함께 백신 개발 협력을 약속하였지만 

백신이 언제 나올지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염이 되며 사람끼리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더욱 퍼져나가는 속도가 맹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대만에 입국한 태국인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 되었으며

 미국과 영국에서도 환자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미국질병통제센터는 중남미 14개국에 대하여 방문 자제를 권고하였으며 

브라질 정부는 자국 여성들에게 임신을 자제하라고 권장하였습니다. 





한국은 지카바이러스에 대하여 어떤 대비를 하고 있을까요? 

한국은 지카바이러스를 법정전염병으로 등록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위기단계는 관심상태를 유지하고있으며

 5건의 의심사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중 3건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2건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합니다. 


아직 환자가 없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모기를 통해 옮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바이러스 환자가 한명이라도 생길 시 

그 전파속도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 성충이 없다고합니다.

 그렇다고 안심은 금물인데요. 그 이유는 숲속에 흰줄숲모기가 여름이 되면

 성충이 되어 날아다니기 떄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메르스사태로 선제적 예방조치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환자가 없을때 확실하게 조치를 취해야

 나중에 실제 지카바이러스가 발병하였을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감염경로는 국제 이동으로 인한 전염인데요. 

브라질에서 한국에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명, 

태국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입국 인원에 대하여도 확실한 조사가 필요할듯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예방 행동수칙을 발표하였는데요. 

발병국가 방문 시 모기예방법 및 모기퇴치제 사용을 권장하였는데요. 

또한 귀국 후 1달간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발열, 발진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라는건 당연한 거겠죠?


지카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내몸은 내가 챙겨야합니다. 특히 감염이 나 한사람으로 끝나지 않고 

내가 숙주가 되어 수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음을 인지하고 행동하여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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