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복당 불허, 공화당 어벤저스행?

2016. 2. 15. 20:58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강용석 전 국회의원의 새누리당 복당 불허 소식입니다. 

새누리당은 황진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강용석의 복당을 불허하였습니다.





 위원 중 한명인 류지영 위원은 서울시당의 의견을 존중하기위하여

 만장일치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성 비하 발언 등 문제를 많이 일으켜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 쪽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지난 1일 당원 자격을 규정한 

당규 7조에 의거 강용석 의원의 복당을 불허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을 막은 당규 7조는 무엇일까요? 

새누리당 당규 7조는 당원의 자격을 명시해놨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당의 이념과 정강 정책에 뜻을 같이하는자, 

당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자, 

공사를 막 론하고 품행이 깨끗한자,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자, 

개혁의지가 투철한 자가 당원의 자격입니다. 





당초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이 좌절된 것은 이재오 의원때문이라는 루머가 돌았었는데요. 애초에 강용석이 출마하려는 지역인 용산구의 국회의원은 진영입니다. 

진영은 법조인 출신의 3선의원으로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였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던 중 기초연금 문제로

 청와대와 의견대립을 보였고 

당시 인터뷰에서 무력감을 느꼈다는 발언을 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퇴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박근혜 대통령과 사이가 틀어진 진영장관은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가 꽤 잘나와서

 더더욱 위기감이 심해졌다고합니다. 


때문에 자신과 계파는 다르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이재오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이재오 의원은 이재오 의원과 함께 민중당 창당에 관여했던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에게 강용석의  입당을 막으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에 강용석 전의원의 입당을 

서울 시 당 차원에서 막았다는 루머가 돌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중앙당에서마저 강용석 전 의원의 입당을 막은것으로 보아

 이런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강용석 전 의원의 출마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강용석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을 준비하는데 있어

 무소속 출마는 없다는 공언을 수차례하였습니다.

 복당이 불허되었기 때문에 4.13 총선 용산 출마는 요원해보입니다.





강용석 전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이 불허되면서 

공화당 신동욱 총재의 발언이 다시 화재가 되고 있는데요. 

신동욱 총재는 지난 1일 강용석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서 도도맘과 새정치를 하자며 공화당 입당을 제안하였는데요.

 공화당 어벤저스란 신동욱 총재가 만든 말으로 

당총재 신동욱, 대선후보 허경영, 대변인 김미나, 

국회의원 강용석으로 이루어져있다고합니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과 결혼한 대통령의 제부입니다. 

주한대사 리퍼트 씨가 피습사건 때 석고대죄 단식을 하는 등

 공화당 총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허경영은 97년 15대 대선, 17대 대선에 나섰던 특이한 공약을 가진 정치인입니다. 

도도맘은 모두들 아실 것입니다. 최근 큰 곤욕을 치뤘죠. 


과연 신동욱 총재의 공화당 어벤저스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추이가 기대됩니다.





MCSS ISSUE/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