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란?

안녕하세요? 정공법입니다.

 오늘은 암호화폐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소프트포크와 하드포크에 대하여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포크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밥을 먹을 때 가끔 젓가락 대신 포크를 쓰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포크란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이는데요. 

소프트웨어에서 포크란 하나의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통째로 복사하여

 독립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소프트 포크와 하드포크는 

모두 암호화폐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쉽게말해 업데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럼 하드와 소프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하드포크란 암호화폐에서 블록체인 자체에 포크가 발생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반대로 소프트포크란 블록체인 자체에 포크가 발생하지 않는 업그레이드를 얘기합니다.

이 두가지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호환성입니다. 

소프트포크는 업데이트 후에도 구버전과 호환이 되지만, 

하드포크는 업데이트 후 구버전이 호환이 안됩니다.

블록체인 자체에 포크가 발생하게 되면 기존의 데이터와 새로운 데이터가 나뉘게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드포크 뒤에는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코인이 하나 더 생깁니다.

그래서 특정 암호화폐에서 하드포크가 일어나게 되면 

기존의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코인이 새로 탄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가 된 비트코인 캐쉬가 있으며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 된 이더리움 클래식이 있습니다.

자, 그러면 하드포크가 발생 시 내가 가진 코인은 어떻게 될까요? 

하드포크를 시행하게 되면 기존의 판을 그대로 복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코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새로생긴 코인을 줍니다. 

즉 이더리움을 100개 가지고 있었다면 이더리움 클래식 100개는 덤으로 생기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