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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예물준비에 대하여

2018. 4. 10. 23:30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예단과 예물입니다. 

예단과 예물 때문에 결혼식이 많이 엎어지는 만큼 이번 글은 쓰기전부터 긴장이 되네요.

 글을 읽기 전 가장 먼저 아셔야 할 점은 제가 쓰는 내용은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이번 글은 제가 듣고 본 내용을 토대로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통용되는 수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만, 주관이 배제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조금 조심스럽긴 합니다. 


먼저..

절대 이 글을 보고 싸우시면 안됩니다.

결혼 준비하는 동안 가장 많이 싸우는 이유는 

누구네가 뭐했다던데..때문입니다!


우선 제일 먼저 제 경우부터 말씀드리면 

예단은 생략하였으며 예물은 반지만 서로 하였습니다. 




우선 예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단이란, 본디 신부 집에서 신랑 집으로 보내는 비단을 뜻합니다. 

진짜 비단을 보내는 집도 있고 반대로 현금을 보내는 집도 있다고 하는데요.

 뭐 비단을 보내는 경우는 어떤 비단을 보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떄문에.. 

보통 시부모님께 이불 한 채를 해드리더라구요. 


다음으로 현금은 통상적으로 집 값의 10%라고 하는데 

요새 제 주위에서 결혼하는 커플들은 많이 생략합니다. 


보통 예단때문에 결혼이 쫑나는 경우는 한 쪽에서 바라는 만큼 

상대쪽에서 못해줄 때 입니다. 

보통 경제력 격차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남자입니다.) 아버지께서 

먼저 예단같은건 필요없다고 못박으시고 시작하셨습니다.

 덕분에 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뭐 여유만 된다면 예단을 주고받고 하는것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신혼부부들은 자금사정이 풍족하지 못합니다. 

집 구하는데 거의 모든 돈을 쏟아붓게 됩니다. 

집 구하는 것에 관련하여는 다음에 부동산 탭에서 한번 따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예단의 경우 워낙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심하기때문에 일괄적으로 쓰기는 힘들지만, 

통상적으로 집 값의 10%를 돈으로 보내고 예단의 본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하여 +@로 

이불이 간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덧붙여 돈을 받은 남자 집에서는 예단 금액의 절반을 다시 보내준다고 하는데.. 

예단 없이 결혼한 사람이라 자세한 내용은.. 죄송합니다.




다음으로 예물입니다. 

예물도 어떤 수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주위에 보면 여자는 패물, 남자는 시계를 주로 받습니다. 


보통 시계는 오메가 혹은 좀 무리한 경우 로렉스 서브마리너를 주로 받더라구요. 

패물은 뭐 다이아, 진주, 금 등등등 이 있는데.. 

저희는 시계 생략, 패물은 패물 티 나는건 안하게 된다고 

그냥 서로 반지 하나씩 맞추고 끝냈습니다.


그럼 예물 구매에 대하여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시계입니다. 시계는 뭐.. 신혼여행 때 사오기도 하지만 백화점에 가장 많이 갑니다. 

참고로 로렉스 서브마리너는 대기가 1년정도? 라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못구해서 결국 중고로 샀습니다. 

다이버 시계인데 멋지게 생겼더라구요.

 결론은 시계는 백화점으로 가라


자 다음으로 패물입니다. 뭐 패물은 그 종로 or 청담 근처에 패물 집이 많습니다. 

저는 가서 상담까지만 받아봤는데.. 금액 대비 퀄리티가 심히 안 좋아서 저는 별로 였습니다. 패물 세트를 제쳐놓고 커플링으로 넘어가면 선택지가 좀 넓어집니다. 

티파니 앤 코 같은 브랜드에서 살 수도 있고.. 

아니면 반대로 개인 공방에 가서 살 수도 있습니다.


저는 티파니 앤 코에 가봤는데..

 디자인이 영 맘에 안들어서 그냥 개인 공방 가서 화이트 골드로 맞췄는데요.

격도 괜찮았고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론 적으로 얘기하면 패물을 하려면 종로나 청담 샵에 가보시고 

커플링만 하시려면 여기저기 한번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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