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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고르기, 이것만은 지키자

2018. 7. 4. 21:57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혼집 고르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결혼이 파토나는 가장 큰 지점이 바로 신혼집입니다.


 어디서 신혼 살림을 시작할 것인지는 앞으로 여러분의 삶의 궤적에 큰 영향을 줍니다. 

신혼으로 시작한 동네 인근에서 갑작스런 이직같은 큰 변화가 없는 한 

쭉 살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러면 신혼집 고르기를 할 때 주의하여야 할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1. 시댁과 친정,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시댁과 친정 중 가까운 곳에 집을 얻을 수 있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바로 친정입니다.


 왜 그러냐면 육아 때문입니다. 아마 여기까지 읽으시고 흥분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겁니다.

 요새 시대에 남녀 차별이 무슨 말이냐고 하시겠지만, 아

이를 낳고 키워본 분만 아실겁니다. 

애를 낳는 이상 애엄마가 더 자주 볼 수 밖에 없다는 걸.. 

애엄마도 힘에 부치거나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그래도 시댁에 비해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정 근처에 신혼 집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남자는 조금 긴 출퇴근 거리를 감내해야겠죠? 


2. 자가냐 전세냐?


자가와 전세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히 자가겠죠. 

하지만 신혼부부에게는 새 집을 하나 덜컥 살 만큼 돈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조금 빚을 내서 집을 사야할지, 

아니면 전세로 일단 들어가서 돈을 모을 것 인지를 골라야합니다. 

둘 중 어떻게해야할까요? 


여러분이 신혼 집으로 잡을 곳이 서울이라면 

저는 우선 최대한 집을 매매하여 마련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괜찮은 동네라면 집값이 오를 확률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조금 빚지더라도 집을 사 놓는 것이 나중을 생각해보았을 때

 훨씬 가격이 저렴하게 먹힐겁니다.


뭐 반대로 지방이거나, 경기도의 경우에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지금 지역에서 평생 살 것이면 집을 하나는 마련하는게 좋으니

 집을 하나 사는게 낫고.. 


반대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에는 신도시 조성 이후 초기에 싸게 전세가 

나오기 때문에 집을 굳이 사지 않아도 싸게 전세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자가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집 인테리어에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도 

자가냐 전세냐에 따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자가인 경우 집을 좀 더 꼼꼼하게 고치고 다듬을 수 있겠죠?









3. 아파트냐 빌라냐


특히 서울권 신혼부부들이 아파트 가격이 비싼 이유로 빌라를 많이 알아보시는데요. 

우선 빌라는 절대 매입하지 말기를 권유드립니다. 

빌라를 매입하는 경우 다시 팔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가격이 오르는 쪽으로 투자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에 비해 아파트의 장점은 뭐 적자면 손가락이 아플 정도입니다. 

빌라의 단점을 모두 상쇄할 수 있고, 

빌라의 몇 안되는 장점도 생각해보면 아파트가 더 우수합니다.




물론,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직장에서 꾸준한 소득이 생길 것만 인정되면 

생각보다 생애 첫 주택 구입에는 정부가 지원을 꽤 많이 해준답니다. 


지금까지 신혼 집 고르기를 할 때 해야할 세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처음부터 너무 빚으로 시작한다는 부담감보다는 '투자' 측면에서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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