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쇼크

2016. 3. 10. 05:44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구글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쇼크입니다. 

어제부터 5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프로그램 알파고와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의 승부가 이루어졌습니다. 




<바둑기사 이세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세돌의 승리를 점쳤는데요. 

그 이유는 체스, 장기와는 다르게 바둑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고, 

개념이 어려워 인공지능이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상을 뒤집어버리고 알파고는 이세돌에게 불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저는 오늘 일이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 가능성을 보인 

첫번째 이정표적인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 웹검색, 포털사이트, 관련 사이트 광고를 주 사업으로 하는 이 회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만든 현재 가장 혁신적인 회사입니다. 

탄생부터 세계 최대 포털사이트가 되는데 10년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현재 세계 검색시장의 9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구글의 주요 수입원인

 검색과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길게보고있는 먹거리는 아닌데요. 

구글은 전통의 강호 마이크로소프트와 높은 사용자의 충성심을 바탕으로 한

 애플을 제치고 안드로이드로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약 70%를 점유하였습니다.


구글이 성공을 거둔 검색과 안드로이드 영역에서

 구글이 보여준 경영철학은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무료로 자신들의 검색엔진과 OS를 제공하되 

후에 매출의 일정부분을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으로 검색시장과 휴대폰 OS 시장을 평정하였는데요.

 무서운 것은 앞으로 인공지능분야 에서도 구글이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구성은 알고리즘 패턴을 시스템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현재 개발된 인공지능들은 시스템이 삽입하는 

알고리즘 패턴을 프로그램화 한 것입니다. 


그런데 구글은 이 프로그램화에 성공하였고, 

이를 개방형 정책을 적용하여 뿌립니다.

 나중에 유료화되면 일정 부분 수익을 가져가게 될 텐데요.


이러 관점에서 봤을 때 딥마인드가 이세돌과 대결을 펼친 이유는

 검증이 된 적이 없는 인공지능의 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거기다 인간 중 가장 바둑을 잘하는 기사 중 한명인 

이세돌을 꺾은 딥마인드는 이제 검증이 되었는데요.


어제를 기점으로 앞으로 산업계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2의 산업혁명 쇼크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공장의 생산직 노동자를 인공지능으로 대체 가능하다면

 후진국은 영원한 후진국으로남게될 것이며 

이는 인간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줄일 것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한가지 예측을 하자면

 지구상의 모든 시스템이 구글의 알고리즘 안에 종속될 수 있는데요. 

생산을 전적으로 인공지능에게 맡기게 된다면 

인간이 담당할 일은 인공지능이 담당할 수 없는

 문화, 관광, 예술 산업 위주로 종사할 것입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지배할 미래가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가 될지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MCSS ISSUE/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