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폭행 사건, 진실은 무엇일까

오늘 뜻밖의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메이저리그에서 막 활약을 시작한 강정호 선수의  

성폭행 의혹 사건인데요.

 한국시각 6일 오후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강정호 선수의 성폭행혐의를 보도했는데요. 사건은 지난달 시카고 원정에서 일어났다고합니다. 

지난달 6월 18일 강정호는 시카고컵스와 경기를 위해 

노스미시건에 있는 웨스턴 호텔에서 묵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강정호 선수는 시카고컵스에 패배한지 몇시간 지나지 않은 때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 범블을 이용하여 한 여성과 챼팅을 햿습니다. 

어플을 통해 대화를 진행하던 두 사람은 현지시각으로

 밤 10시 강정호와 호텔방에서 만났다고합니다.

 해당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호텔방에서 강정호가 권하는 술을 마신 뒤

 10~15분 후 정신을 잃었다고합니다. 

해당 여성은 23세라고 하며 다른 정보는 알려진 사항이 없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실제 성폭행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해당 여성은 사건 이틀 후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 방문하여 

성폭행 여부 검사를 받았다고합니다. 

검사결과는 시카고 경찰로 넘겨졌지만 성폭행 여부에 대하여는 확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강정호 선수는 용의자가 아닌 잠재적 용의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은 강정호 선수가 권한 술에 정말 정신을 잃는 약을 탔는지, 

이후 성폭행이 있었는지입니다. 사건의 진실은 경찰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강정호 선수의 타격은 매우 큰데요,

 최근 11경기 타율이 1할 초반대에 머물고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까지 탈퇴하면서 의혹은 점점 커지고있는데요. 

이번 사건에 대하여 유죄가 확정될 경우 종신형 이상으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피츠버그는 이 사건에 대하여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정호는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한국인야수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도 부상전까지 준수한 성적을 낸 선수입니다. 

2006년 지금은 해체된 현대유니콘스의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한 강정호선수는 

현대유니콘스 해체 후 우리히어로스, 넥센히어로스에서 쭉 뛰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였습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이적료 500만달러, 연봉 4년 최대 14m로 진출하였습니다.

 2016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Mlb the show 2016의 한국판 표지모델로 

등장한 것은 강정호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강정호선수는 수비력측면에서보면 순발력과 잔걸음이 뛰어나고 

어깨가좋은 전형적인 강견형 야수입니다. 

특히 점핑스로우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합니다.

공격에서는 컨택이 좋으며 장타력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유격수가 장타력까지 갖추기가 쉽지않은데,

 강정호는 공수에 걸쳐 모든 능력이좋은 유틸리티플레이어기때문에 

더욱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였는데요. 

강정호 선수가 결백하다면 이번 사건의 진실이 하루빨리밝혀져서 

강정호선수를 피치에서 볼수있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