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존슨 미성년자 성매매로 징역 6년

2016. 3. 25. 00:01

안녕하세요? 정공법입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축구선수 아담존슨의 

징역 6년 선고 소식입니다.

 영국 선수 아담존슨은 지난 4월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기소 내용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5세 소녀와 세차례 성매매를 했다는 것인데요. 

피해자의 부친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아담존슨은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축구선수인 아담존슨은 일단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나

 그와 별개로 수사는 이미 진행중이었는데요. 

처음에 아담존슨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찰의 조사 결과 본인의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아담존슨은 사건이 불거졌던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경기를 뛰었는데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리버풀 원정을 마지막으로 선더랜드가 

계약을 해지하며 피치에 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담존슨을 후원하던 아디다스도 스폰서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QPR의 감독 하셀바잉크는 아담존슨의 무죄 판결 시 

그를 즉시 영입할 것이라는 얘기도 했었는데요.

 아담존슨은 아쉽게도 징역 6년을 선고받으며 하셀바잉크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아담존슨은 1987년생으로 미들즈버러에서 데뷔하여 

리즈유나이티드, 왓포드 FC 임대를 거친 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영입된 사미 나스리에게 밀려 주전경쟁이 힘들어지며

 미들즈버러로 임대를 다시 가기도 하였습니다. 


자리를 못잡은 아담존슨은 선더랜드 AFC로 완전 이적하게 되는데요. 

선더랜드 공격의 핵심적 역할을 하였던 아담존슨은

 성매매 혐의로 더이상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담존슨의 국가대표 경력은 2010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하였으며 

유로 2012예선 불가리아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미성년자 성매매범인 아담존슨을 영구삭제하였는데요. 


여기에 더해 영국 언론은 아담존슨이 교도소에 가서 조심해야 할 것이라는 보도도 냈습니다. 아담존슨이 복역하게될 프랭크랜드 교도소는 악명높은 곳으로

 아동 성폭행 혐의로복역중이던 죄수가 다른 수감자들에게

 나이프로 내장이 꺼내지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영국 죄수들은 아동성폭행범을 악질 범죄로 분류하여 해코지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현재 축구계에는 아담존슨 말고도 비슷한 혐의가 있는 선수가 몇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는

 매춘, 협박, 마약 등으로 인해 범죄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조사중입니다. 


또한 프랑크리베리 등 프랑스대표팀 동료들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았다가

2014년 1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도 하였습니다.


아담존슨은 복역 후에도 축구게 복귀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87년생으로 29살인 그는 6년의 복역 후 35살이 됩니다.

 6년간 운동을 쉬고 나이도 꽤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축구계를 영영 떠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MCSS ISSU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