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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4 -- 류준열 일베논란

류준열 일베논란

2016. 2. 24. 21:31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응답하라 1988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류준열의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논란입니다. 


배우 류준열이 일간베스트 유저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류준열은 얼마 전 절벽을 타는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길'이라는 멘트를 남겼고 

몇몇 게시판 사용자들이 절벽과 두부를 연결한 드립은

 일베에서나 하는짓이라며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도대체 두부와 절벽과 일베가 무슨상관이 있는걸까요?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9년 5월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당시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봉하마을로 귀향하였던

 고 노무현 대통령은 2009년 검찰의 정관계 로비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측근들이 수사대상에 오르게 됩니다. 


여기에 태광실업 회장 박연차와 친분이 있는 노무현 가족들이 돈을 받았다는

 포괄적 뇌물죄 혐의를 받아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에 모욕감과 압박감을 느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택 뒷산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자살을 하는데요. 

이때 밝혀진 사인이 두부 외상과 다발성 골절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절벽'에서 뛰어내렸으며

 '두부'외상으로 사망하였기때문에 

평소 일 유저들은 절벽과 바위 그리고 부엉이를 연결한

 고인 비하를 자주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류준열이 논란이 된 이유는 일베 유저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할때 자주 쓰던 절벽과 두부를 연결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해당 내용이 퍼지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각종 억측이 난무하였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한 Bj의 SNS에 류준열이 팬입니다 라고 댓글을 단 것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Bj는 평소 일베 회원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류준열은 일베이다 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하여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내용을 조목조목 해명하며 최초 유포자에 대하여 법적 대응까지

 불사할 것을 천명하였는데요. 


먼저 첫번째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사진을 설명하는 여러 글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엄마 두부 심부름은 일베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음으로 BJ에게 댓글을 단 내용에 관해서는 영화 소셜포비아에 출연하기 위하여

 해당 BJ의 게임영상을 보고 잘 보았다는 의미에서 팬입니다라는 

댓글을 단 것이라고 해명하였는데요.


 특히 당시 무대인사에서도 저는 일베와 관련이 없습니다 라고

 밝힌 바가 있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추가로 류준열도 해명글을 올리면서 진화에 나섰는데요.

 두부 사러가는길이라는 이야기는 지인이 등반하는 사진에 출근하러가는길이라고 

적은 내용을 재밌게 보았기에 그 표현을 빌려 글을 썼다고 합니다

. 평소에 두부와 콩나물 심부름을 했으며 

두부라는 것은 심부름 내용의 일부일 뿐이라고 하고 자신은 일베가 아님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번 문제는 문제를 삼은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세상의 너무 많은 것들이 일간베스트와 연결이 되어

 도리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람들이 일베와 관련이 있다면 표현을 삼가야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합당한 것인지 생각해보아야합니다. 

네티즌들이 필요이상의 과민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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