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메시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골든바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선수는 이승우입니다. 

요새 이승우 선수가 참 핫하죠. 

이 베일에 쌓여있던 바르셀로나 유스 소속 선수는 

지난 U-16 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후 

이번 JS컵에서 다시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비록 이번 대회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승우 선수가 메시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네티즌들은 시끌벅적합니다. 그 기대가 지나쳐 이번 U-18 대표팀이 

일부러 이승우선수에게 패스를 안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과연 이승우선수가 정말 메시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지 

한번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이승우의 현재 위치는??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 A팀 밑에

 연령제한이 없는 바르셀로나 B, 17~19세가 소속된 후베닐A, 

17~18세가 소속된 후베닐B, 그 이하 나이의 선수들이 

뛰는 카테데, 인판틸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현재 이승우 선수는 후베닐 A팀 소속입니다. 

이미 바르셀로나 B팀과 함께 훈련을 받고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계획에 따르면 2015-2016시즌 개막에 맞춰 

바르셀로나B팀으로 승격시킨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승우선수는 18세 이하의 선수가 이적하는 것에 대한 징계로

 2016년 1월까지 경기에 뛸 수 없습니다.

2. 이승우 나이때 메시는 어땠을까?

이승우는 1998년생으로 2015년 현재 만으로 17세입니다. 

만 17세의 메시는 어땠을까요? 

메시는 17세이던 04-05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하였습니다.

첫 시즌 9경기에 출장하여 1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는 만18세 이하는 등록할 수 없으며 

이승우 선수가 징계중임을 고려하더라도 

메시의 기록은 정말 전후무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3. 이승우 선수와 비슷했던 선수들

다들 이승우 선수의 성장가능성에 기대를 많이 걸고있는데요. 

기준을 메시에 놓다보니 어느정도 비현실적인 기대까지..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20~30명의 바르셀로나 유스가 배출되지만 

현실적으로 바르셀로나 A팀에 자리를 잡은 선수는 드뭅니다. 

당장 네이마르, 메시, 수아레즈 MSN 쓰리톱에 밀려 

페드로, 데올로페우, 테요같은 걸출한 선수들도 

임대를 전전하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이렇게 우리가 기억하는 정도의 선수가 아니라 

더 아랫급의 선수들을 보면 보얀 크르키치, 이아고 팔케, 가이 애슐린

 같이 실패한 선수들도 있던 것이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패한 선수들의 면면을 한번 살펴볼까요?

가. 보얀 크르키치

유스시절 1000골을 넣었다는 전설의 선수였지만 1군 데뷔 이후 AS로마, AC밀란, 아약스 임대를 전전하다가 현재 스토크시티로 완전이적하였습니다.

나. 이아고 팔케

이아고 팔케는 바르셀로나 B에서 곧바로 유벤투스로 이적하였으나, 

비야레알로 임대되었다가 토튼햄으로 이적하였고,

 사우스햄튼, 알메리아. 라요바예카노 임대를 전전하다가 제노아로 이적하였습니다. 제노아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인테르 이적설도 나오고 있기때문에

 그렇게 실패한 상황은 아닌 듯.

다. 가이 애슐린

가이애슐린은 이스라엘 출신 선수로 바르셀로나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였으며 브라이언 호프 앤 알비언에 임대되었다가 현재 라싱산탄데르 소속입니다.

이렇듯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실패한 선수들도 존재하는게 현실인데요. 

그래도 저 선수들은 아직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셔야하는데요.

 이승우가 메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잘 풀리지 않아 제2의 메시는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